일상 / / 2018. 5. 21. 16:16

뒤늦게 본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쿠키영상 후기

요새 뭔가 일이 쉽게 풀리지 않는 하루가 계속 됩니다. 몸상태도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해서 안 좋아진 상태구요. 한타임 쉬어가야하나 고민도 됩니다. 당장 현재 놓인 상황을 본다면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말이죠. 기분 전환할겸 영화를 보러 갔다왔습니다.

지난번에 선물로 받은 cgv영화관람권으로 영화를 봤습니다. 공짜 영화가 역시 꿀이긴 합니다. 예매는 cgv앱으로 관람권으로 결제하면 됩니다. 역시 편한 세상입니다.

 

cgv 군자에서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를 예매해서 봤습니다. 간만에 영화관을 가는거라 두근두근했네요. 물론 혼자 봤습니다.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라 요새는 혼자가 편하다는 생각을 많이 해서요.

 

 

가기전에 아재버거를 먹었습니다. 기분이 울적하니 맛있는걸 먹고싶단 생각을 했어요. 군자에 아쉽게도 버거킹이 생겼지만 너무 멀어서 패스했습니다. 왜 하필이면 먼곳에 버거킹이 생겨서 사람을 항상 갈등하게 만드는지. 얼마전에 생긴 군자쪽의 버거킹은 군자역과 어린이대공원역 딱 사이에 있습니다. 그래도 아재버거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sk텔레콤 멤버쉽 할인을 받으니 꽤 할인이 되더라구요. 1,100원인가 할인이 됐습니다.

 

 

다먹고 향했던 군자 cgv. 영화는 재미있었습니다. 원래 마블팬이기 때문에 즐겼는데요. 이번에는 타노스의 비중이 거의 80이라고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5가 토르, 나머지 등등의 어벤져스 멤버들. 가디언즈오브갤럭시, 닥터스트레인저 들도 나오고 재미있었습니다. 블랙팬서두 나오구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를 보기 전에는 이전 시리즈를 봐야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블랙팬서, 가디언즈오브갤럭시, 닥터스트레인져 등의 영화를요. 모든 영화들이 세계관이 겹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계관이 겹치는 영화들은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스토리를 알고 가야 재미있겠죠. 물론 인피니티워도 그 세계관 중의 한 시리즈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후속작이 나올 것을 예고하기 때문이죠.

 

 

 

마지막에 쿠키영상은 이번에도 존재합니다. 아쉽게도 그닥 별내용은 없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말이죠. 그래도 쿠키영상 보는 재미는 확실히 있어요. 마지막에 엔딩크레딧을 보면서 생각에 잠기는 시간도 좋구요. 마블이 이렇게 쿠키의 매력을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집에는 슬슬 걸어갔는데, 콜미라는 주점이 보이네요.

 

저는 타노스를 보면서 또한 문득 생겼습니다. 이건 환경오염에 대해서 생각할수도 있구요. 타노스는 자원의 유한함을 깨닫고 악당이고 사람을 무참하게 죽이지만 다른 관점으로 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본 영화중 옛날에 나온 영화인 램페이지시리즈를 보았습니다. 램페이지에서 빌이라는 주인공도 비슷한 사상으로 사람들을 무참하게 죽이는데요. 둘의 공통점은 자신의 길을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간다는 점입니다. 이건 관점의 차이인데요. 제가 주인공이 악당스러운 영화를 보다보니 타노스의 마음을 또 이해하게 됐다는.. 횡설수설이네요. 암튼 다양한 관점으로 영화를 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인 평은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는 좀 어두운 면이 있었지만 재미있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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