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 2018. 5. 15. 16:25

내 정든 미놀타 노출계 안녕

저는 한때 사진을 전공했고 사진을 사랑하던 사람이었습니다. 현재는 글쟁이가 되기 위해서 많이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결국엔 사진도 노가다성이 짙은 일이기도 하고말이죠. 제가 일을 하면서, 학교를 다니면서도 죽어나가는 선배를 몇분 뵈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결정했습니다. 사진과의 이별을 말이죠. 이제 더이상 사진으로 돈벌이를 하지 말자!! 강하게 다짐하고 보낸 것중의 하나가 미놀타 노출계입니다. 이 노출계 정말 잘 썼는데말이죠. 그래도 중고라도 좋은 값에 보냈습니다.

 

 

수업할 때도 쓰고, 촬영할 때도 쓰고 그래도 열일해준 나의 미놀타 노출계.. 정든 아이들을 보낼 때 씁쓸하지만 저의 강한 신념을 유지하기엔 이 방법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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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내긴 했지만, 또 나중에 취미로 사진을 시작할 때 다시 노출계를 잡을 수도 있겠죠? 물론 요새는 워낙 카메라가 좋아지고 디지털화 되다보니 노출계가 없이도 사진을 잘 찍을 수 있긴 하죠. 그래서 저도 최근에는 교육용으로만 쓴 것이 사실이기도 하구요.

 

부암동 카페 클럽에스프레소 문블렌드파는곳 조용하네요

 

 

 

이 노출계를 거쳐간 많은 사람들.. 성공했을까요? 저도 성공을 향해 달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되겠죠. 한 번 가보즈아~~!! 화이팅입니다. 항상 좋은 정보만 드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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