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 2018. 10. 26. 21:14

잇몸관리 늦으면 정말 힘들어지는군요



저는 좀 안 좋은 습관이 있습니다. 오늘도 치과에서 혼났는데요. 잇몸관리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낀 날이었습니다.

 

제가 오른쪽으로만 씹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른쪽으로 씹으면 이가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치과를 찾아갔습니다. 이렇게 치명적일줄은 몰랐는데.. 저는 사랑니만 뽑으면 다 해결될 줄 알았습니다. 아랫쪽의 사랑니와 함께 뭔가 이가 잘못되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사랑니도 사랑니지만 잇몸에 의한 치주질환 과정에 있다고 해서 좀 충격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오늘은 스케일링을 하고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워터픽이라는 것을 추천해주더라구요. 이미 내려앉은 잇몸은 다시 올라오지 않는다는 사실에 한 번 충격을 먹었는데 지금 이상태라도 보존을 해야하기 위해서는 관리를 잘해야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치석이 있어도 그러려니 하고 별로 신경을 안 썼는데 오늘도 스케일링하면서 정말 괴로웠습니다.

 

스케일링하면 시원하다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자주 하시는 분들의 경우고요. 저는 너무 자주 안하는 편이기 때문에 엉망이었습니다. 그리고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때문에 안 씹는 왼쪽 치아나 잇몸쪽이 상태가 더 안 좋다고 들었습니다. 왼쪽으로 씹는데 불편해서 안 씹었는데, 선생님께서 부드러운거라도 왼쪽을 이용해서 씹는 습관을 가지라고 하셨습니다. 잇몸관리 좀 제대로 해야겠어요 ㅠㅠ안그러면 결국엔 풍치가 오고 이를 뽑아야하기도 하더라구요. 아직 그정도까지는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주에는 사랑니를 뽑기로 했는데 그나마 잘 드러나있어서 뽑긴 하는데 반대편은 완전 매복이라서.. 이건 대학병원에 가서 뽑아야할지도 모른다고 하시더라구요. 걱정만 태산입니다. 사랑니 후기들 살펴보면 정말 아프고 끔찍해보이던데... 그나마 진통제, 항생제같은 약을 미리 타와서 수술 전에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 통증이나 염증, 감염이 덜하다고 하시니.. 믿고 한 번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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