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여우가 사막에서 잘사는 이유
사막여우는 개과에 속하는 야행성 동물 중의 하나입니다. 귀여워서 캐릭터로도 많이 사랑받기도 하는데요. 사막여우는 북아프리카와 시나이의 사막지대에서 많이 서식 중인 동물입니다.
사막여우가 사막에서 잘 살 수 있는 이유는 더위에서도 잘 버틸 수 있는 신체적 특징이 있습니다. 사막은 아주 뜨겁죠. 또한 기온차도 큰데요. 사막여우의 큰 특징은 큰 귀인데요. 정말 얼굴보다 큰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큰 귀는 사막에서 체온조절을 도와주는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얇고 큰 귀에 혈관이 많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몸안에 있는 열을 바깥으로 잘 내보낼 수 있습니다.
몸길이의 약 1/4이 넘는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열을 잘 발산함과 동시에 소리도 잘 듣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털은 낮에는 햇빛을 막아주며 밤에는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잘 버텨낼 수 있습니다. 모래바람 또한 털이 잘 막아주기 때문에 사막에서 잘 자라날 수 있는겁니다. 발바닥에도 털이 있는데요. 뜨거운 모래 위를 걷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발이 잘 안 빠지게 도와주기도 합니다.
털이 황갈색인 이유는 보호색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모래에서 눈에 잘 띄지 않기 위해서 보호색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사막여우는 페넥여우라고 불리기도 하며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에서 규정한 동식물 종의 보전 상태 목록인 IUCN 적색 목록에서 관심필요종으로 지정되어있습니다.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이기 때문에 상업적 목적의 수출입은 법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사막여우를 개인이 키울 경우에는 불법입니다.
사막여우를 키울 수 있는 방법은 학습 관람 목적을 가진 동물원 사업자나 학술 연구 목적을 둔 사람만 관련 부처 허가를 받은 후에야만 수입 혹은 사육이 가능합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