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느끼는 분들도 있겠지만 평소에 배가 더부룩해져서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기도 합니다. 건강한 분들도 가끔 느끼기도 하지만 평소에 장이 약한 분들은 자주 느끼기도 하는데요.
배가 더부룩한 증상은 왜 일어나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될 때에는 더 주의해야하는데요. 원인을 파악하고 증상을 해결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배가 더부룩한 데에는 소화불량이 가장 흔한 원인 중에 하나일 수 있는데요. 소화가 잘 안되는 데에는 소화기관 질환(위염, 담낭 질환, 위궤양, 췌장염 등)이 큰 원인이기도 한데요. 정신적 불안이나 긴장 상태에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긴장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이런 현상을 많이 겪는데요. 대회출진 전이나 면접 전, 큰 시험을 앞두고 배가 더부룩한 증상을 겪는 분이 많습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기 때문에 특별히 극심한 스트레스가 왔을 경우 위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소 예민한 스타일이면 작은 변화에 의해서도 복부팽만감이나 소화불량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음식을 먹을 때에 공기를 많이 들이마시게 되면 배에 가스가 차서 속이 더부룩해지기도 하는데요. 음식이나 음료를 빨리 먹거나 마시는 사람들은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은데요. 그외에도 껌을 자주 씹거나 담배를 피는 사람, 틀니를 낀 사람은 가스가 잘 생긴다고 합니다. 이럴 때에는 오히려 탄산음료를 드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어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증상이 안 나타나기도 하지만 위염, 위궤양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복부팽만감이 생길 수 있거든요. 혹시나 증상이 나타난다면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합니다.
헬리코박터 외에도 기생충인 지아르디아나 아메바같은 장속에 번식하는 기생충 등에 의해서 속이 더부룩할 수 있습니다. 항원충제를 이용해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오염된 물 등을 마시면 기생충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유당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배가 더부룩한 이유 중에 하나인데요. 우유에는 유당이 풍부합니다. 이러한 유당을 장에서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유당불내증이라고 합니다. 한국 사람은 30~40%가 이에 속한다고 하니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유를 먹고 난리가 나는 분들은 이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구요. 그래서 아침에 우유를 꺼리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유말고 유제품류(치즈,, 요거트)를 드시면 비슷한 증상을 겪습니다. 유당이 적은 속이 편한 우유도(락토프리) 발매가 되고 있기 때문에 정 우유가 드시고 싶다면 일반 우유말고그런 우유를 드시는게 좋겠습니다.
월경전 증후군 중 하나의 증상이기도 한 배가 더부룩한 증상은 자궁벽이 두꺼워지고 배란이 되면서 변비와 함께 속이 더부룩해지기도 합니다. 호르몬 변화에 의한 증상이기 때문에 월경이 지나가면 자연스레 없어지기도 합니다.
배가 더부룩할 때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원인을 잘 알고 질병과 관련되었다면 진료를 받아보시고 치료를 받으시길 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