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 드디어?
올해 IPO전망은 약 20개 기업이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지난 2016년 12월 23일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본격적인 상장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시간동안 셀트리온이 아주 뜨거운 감자로 대두됐었죠. 이번 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으로 셀트리온도 영향을 받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셀트리온 그룹의 2017년 총 이익을 5천억원으로 내다보고 있는 분석이 많습니다. 계속 성장세를 타고있는 셀트리온, 그리고 그 안의 그룹사인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올해 어떻게 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뭐하는 곳?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 자회사로 코스닥에 상장 예정인 회사입니다. 현재도 장외주식으로 거래중이긴 합니다. 하지만 상장되면 가치는 더 뛰어오르겠죠.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복제약인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유통·판매를 담당하고있는 기업입니다. 셀트리온에서 개발한 램시마(Remsima)를 판매중이구요.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궤양성 대장염, 성인 크론병, 소아 크론병, 건선, 건선성 관절염에 효과가 있는 약입니다. 이 약은 미국과 유럽에 수출되고 있고, 유럽에서는 점유율이 30~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를 만들어 유럽과 미국에 판매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트룩시마 마저 판매가 시작된다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더 승승장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이오시밀러(biosimilar)란?
셀트리온헬스케어, 2017년 대어가 될 수 있을까?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를 살펴보면 1초원을 넘는 기업이 2월 기준으로 15개정도로 보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코스닥 IPO로 조단위를 넘어설 기대감을 불러오는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큰 관심사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셀트리온 상장 예정일은?
역대 코스닥 시장 IPO 공모기업 중 최대금액을 달성한 기업은 아시아나였는데요. 1999년 37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1999년이었음을 감안하면 그당시에 엄청 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셀트리온 헬스케어가 코스닥 상장액 기록을 갈아치우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상장예정일은 대략 2017년 4월~6월 쯤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보통 상장예정일에 맞춰서 상장하거나 조금 연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올해 안에는 상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