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카페에서 작업하는 시간이 많은 편입니다. 전국 방방곡곡(坊坊曲曲)의 카페란 카페는 다 가서 어디서든 일을 합니다. 그게 바로 제 일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돼요. 장소,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게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가본 카페는 건대에 위치한 인디고플레이스입니다. 정말 작업을 하고 과제를 하는 사람들을 위한 카페같아요. 완전 취향저격 카페더군요. 하지만 여기는 11시 오픈에 새벽3시에 마감합니다. 1층부터 3층까지 자리가 마련되어있는데 3층은 새벽 2시에 먼저 마감을 합니다. 올빼미형 인간에게는 아주 어울리는 카페랄까요? 저는 보통 8시~10시부터 작업을 시작해서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공간은 거의다 콘센트가 마련되어있어 왠만한 곳에서는 다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편의사항도 잘 되어있고 와이파이도 빵빵한 편입니다.
이 카페는 오전에는 한산하지만 오후 7~8시가 넘어가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붐비는 편이에요. 조용히 일을 하고싶다면 오전이나 낮에 오셔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여럿이서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있습니다. 조별과제도 하기 좋은 카페인 것 같아요. 대학교 시절 생각이 나네요.
중간중간 액자도 있구요.
1층의 공간입니다. 일단 깔끔하고 집중하기 좋은 곳 같아요. 건대 인디고플레이스 인테리어는 누가 했는지 몰라도 아주 깔끔하게 잘 되어있어요. 사장님 짱입니다.
세종대학교와 건국대학교 사이에 위치해서 그런지 와서 다 공부하고 작업하라고 만들어놓은 카페 느낌입니다. 맘에 들어요.
커피값도 저렴한 편입니다. 가격표를 못 찍었네요 ㅠㅠ 음료 말고도 음식도 팝니다.
맥주도 있어요!!
중간중간 보면 usb충전단자도 있습니다. 전용 단자기 때문에 충전도 잘 되겠죠?
브런치나, 버거, 플래터, 샐러드 메뉴입니다.
다양한 메뉴도 있어서 이런거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건대 인디고플레이스 깔끔하고 매력적인 곳 같습니다. 한 번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지하철은 어린이대공원역이 좀 더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