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통장 들어보셨죠? 악의적으로 남의 통장을 이용해 범법행위를 하는 통장들인데요. 돈을 세탁하는데 쓰이기도 해서 매우 위험한 것이랍니다. 통장을 빌려주면 얼마를 준다는 얘기에 솔깃해서 본인의 통장을 매매하거나 양도하기도 하신 분이 있을텐데요.
이는 법적처벌을 받는 행위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감시가 심해진 것만큼 통장만들때 필요한것이 뭐가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통장만들기 위한 준비물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통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서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는 통장의 사용목적을 알아보기 위함인데요. 간단한 입출금통장을 만드실 경우에는 신분증만 가져가시면 됩니다.
통장만들 때 도장이 필요한 것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도장이 있으면 좋긴 하지만 간편하게 서명을 이용해서 자신임을 확인하는 제도가 생겨서 이건 간편하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굳이 도장을 안 가져가셔도 됩니다.
통장 사용목적에 따른 증빙서류입니다. 농협이나 국민,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에서 통장만들때 이러한 것들이 필요한데요. 모든 은행에서 이런 것들을 다 내라고 하지 않습니다. 같은 은행이라도 증빙해야하는 서류들이 달라질 수 있구요. 같은 은행이지만 다른 지점이라고 업무처리 방식이 달라지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예전에 외화통장을 만들어서 외화를 입금받고 있는데요. 외화를 입금받을 때 저는 국민은행을 이용중입니다. 하지만 같은 국민은행에서도 다른 지점을 이용하시는 고객들은 증빙서류를 줘야만 입금을 해주겠다고 깐깐하게 처리하기도 하더라구요. 어쩌면 복불복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미성년자 통장만들때 필요한 것?
미성년자는 14세를 기준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14세 이상의 미성년자는 학생증, 주민등록등본, 도장만 가져가면 통장개설이 가능하구요. 14세 미만의 경우는 부모님과 함께 동행해서 방문해야합니다. 또한 가족관계확인서, 부모님 신분증 및 도장이 필요합니다. 이 또한 지점별로 14세 이상 미성년자라고 하더라도 통장개설할 때에 부모님과 함께 가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왠만하면 특별한 통장을 만들지 않는 이상은 신분증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마시고 은행별 영업점에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