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겨울에 스노우보드를 즐깁니다. 특히 저는 프리라이딩으로 트릭을 즐기는 라이딩 스타일이에요. 해머덱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는데 저는 아직 기초가 부족해서 기본 라이딩과 트릭을 섞어가면서 탔습니다. 일주일에 세번씩은 가서 신나게 탔네요.
크루에도 가입하고 활동을 열심히 했는데요. 겨울엔 스노우보드를 즐기고 여름에는 웨이크보드나 수상스키를 즐기시는 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저도 지난 1718시즌에 처음으로 제대로 즐겨보고 여름도 즐겨보려고 했는데 자주는 못 가구 가끔씩은 가보려고 합니다. 이런 레포츠를 즐기는 것을 빠지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빠지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신나는 여름에 빠지에 가서 시원하게 즐기면서 여름을 나긴 하는데 정작 빠지 뜻을 모르고 그냥 즐기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저도 최근까지 모르다가 대체 빠지가 뭔가하고 의문만 계속 품었습니다. 알고보니 별거 아니긴 했지만 말이죠.
빠지는 바지선이라는 배에서부터 유래가 됐습니다. 영어로 "barge"라고 합니다. 짧은 거리를 동력없이 움직이는 소형배를 말합니다. 그냥 부력만 발생시키는 역할을 하는 배라고 하는데요. 수상 레포츠를 하러 가는 곳에 무슨 배가 떠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게 바지선과 비슷해 바지바지 하다 빠지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웃기죠.
저는 "빠지는곳"에서 유래가 된게 아닌가 했는데 바지선에서 유래가 됐다고 합니다. 요새는 경기도만 가도 수상레포츠를 신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가평에 많이 모여있는 것 같아요. 이런 수상레저를 빠지라고 하니까 그냥 편하게 부르십니다. 그래서 가평 빠지 가자고 많이들 하곤 합니다.
빠지에는 수상스키, 땅콩보트, 바나나보트, 웨이크보드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나혼자산다에서도 단체로 다녀온 모습이 방영되기도 했죠. 스노우보다 재미있을진 모르겠지만 이번 시즌에는 빠지도 자주 가보려구요.
지금까지 빠지 뜻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오는데요. 휴대용 선풍기도 하나씩 사는 분들이 많아지는 걸 보면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마 휴가도 어디로 갈지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시원하게 빠지에서 레저를 즐기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저는 웨이크보드에 한 번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빠지 가셔서 즐겁게 즐기시고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