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기 위해 대전에 내려갔다왔습니다. 서울에서 대전가기 정말 힘들어요.
이번에는 srt를 타고 대전으로 내려갔는데요.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메시지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찰칵 ㅎㅎ
srt타는 곳의 모습입니다.
저는 5호차에 탔습니다. srt는 움직이는 스낵코너는 없어요. 따로 간단하게 음료파는곳이 따로 있다고 하네요. srt너무 편해서 중독될 것 같아요. 그래도 돈이 없어서 자주 못 탄다는게 함정. 그래도 탈 때마다 만족합니다. 집에서 조금만 더 가까우면 좋을텐데 말이죠. srt는 ktx보다 조금 싸요.
중간중간 모니터가 있습니다. 간단한 안내가 나오고 방송이 틀어지기도 합니다.
이번에 제가 간곳은 the 도담이라는 곳입니다. 대전 유성구 사이언스타운 1층에 위치해있는 생선구이집인데요.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푸짐하게 잘 나오더라구요. 저는 고등어 모듬구이(10,000원), 병어 모듬구이(20,000원)를 먹었습니다. 여기는 기본적으로 솥밥이 나와요. 추가도 솥밥으로 해야합니다. 그래서 밥이 모자라도 솥밥(2,000원)을 시켜야 해요. 솥밥을 시키면 7분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밥이 모자랄 것 같다고 생각된다면 미리 주문하세요!
대전 생선구이집 더도담에서 깔끔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친구랑 어디갈지 고민하다가 급 생선구이가 땡겨서 먹고 유성사이언스 스파도 다녀왔어요. 맛있게 먹고 온천가니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으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