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송년회를 위해 저의 고향같은 곳 영등포를 오랜만에 찾아갔습니다. 중고등학교를 다 거기에서 다녔기에 동창들을 만나기 위해 정말 오랜만에 찾았는데요. 추억이 새록새록 하더라구요. 친구가 단골집이 있다고해서 찾아간 곳은 영등포구청 참치집이었습니다. 이름은 바로 진우리참치였는데요. 무제한 집이었네요.
공간이 협소해서 회식이나 송년모임, 신년모임을 하려면 예약을 하는게 좋을 것 같더라구요.
웰컴음료같은 느낌인데요. 순채가 띄워진 매실음료입니다. 위벽을 보호해준다고 해서 먼저 들이켰습니다.
차림상입니다. 그냥 기본적이에요. 저는 처음은 청하로 달리고 사케도 마시고.. 열심히 마셨습니다.
이런 참치회가 계속 리필이 된다는게 정말 햄볶..
스키다시도 다양하게 나오는편이에요. 무한집은 원래 스키다시로 배를 채우게 하는 전략이 있죠..ㅋㅋ 맛있어요.
다 맛있어요. 다..만족스러웠습니다. 술이 술술 들어가는.. ㅎㅎㅎ
저희는 운좋게 참치 해체쇼도 봤습니다. 항상 볼 수는 없어요.
그리고 눈물주까지 한잔했습니다. 눈물주는 좀 느끼해서 개발을 따로 하셨다고 하네요. 처음 먹어봤는데 거부감없이 잘 들이켰습니다.
친구들과 오랜만에 좋은 시간을 보내서 참 좋았는데요. 맛있는 음식과 술과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서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